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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듀얼스크린 후속작, LG가 베트남서 만드는 첫 프리미엄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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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IFA2019’에서 공개 예정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관한 티저 영상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신제품에 ‘프리 스탑 힌지’ 기술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고, 전면 알림창을 탑재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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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조만간 공개할 듀얼 스크린 폰 후속작이 베트남에서 양산하는 LG의 첫 프리미엄 폰이 될 전망이다. 제품 이름은 ‘V50S 씽큐’. 올 상반기 출시됐던 V50의 파생모델 성격을 띤다. V50S는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대중에 처음 공개된다.



평택→베트남 생산라인 이전, 다음달 마무리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50S의 초도 물량 일부를 제외하고, 생산 물량 대다수를 베트남에서 조립한다. 다음 달까지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 라인의 베트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G시리즈, V시리즈 등 평택 생산 라인에서 조립했던 플래그십(대표) 스마트폰 역시 베트남으로 생산지가 바뀐다.

LG전자 관계자는 “V50S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카드”라며 “베트남에서 양산하는 만큼 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중저가 제품을 생산했던 LG전자의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연간 600만대 수준에서 1100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린다.

회사 안팎에선 베트남 이전 효과로 연간 500억~1000억원가량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LG전자 MC사업본부가 베트남 생산라인 이전으로 적자 폭 감소를 기대하는 이유다.



국내선 V50S, 해외에선 G8X로



V50S의 제품 정보 역시 속속 드러나고 있다. GSM아레나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자리 잡은 노치 디자인(좁은 U자 모양으로 디스플레이 상단을 파낸 형태)은 물방울 크기 만큼 작아졌다. 삼성전자가 노트10에서 버린 3.5㎜ 헤드폰 잭 단자는 남아있다.

국내에선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모뎀칩이 장착되기 때문에 V50S이란 이름을 쓴다. 뒷자리에 S를 쓰는 방식은 애플이 아이폰에서 주로 사용해왔다. 아이폰6s, 아이폰Xs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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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조만간 내놓을 G8X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 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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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같은 제품에 ‘G8X’라는 이름을 쓴다. 4G LTE 모델로 주로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LG가 차별화 포인트로 밀고 있는 듀얼 스크린 탑재 여부도 현지 이동통신 업체와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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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9일 갤럭시A90(SM-A908N)로 추정되는 단말기를 인증했다.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을 베트남ㆍ인도 등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만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갈 중간 가격대 5G 스마트폰 ‘갤럭시A 90’을 베트남에서 전량 생산한다. 지난 9일에는 베트남에서 시험 생산한 샘플을 통해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 인증까지 획득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연간 1억6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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