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7월 전 경기 득점' 타가트, 프로축구 이달의 선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7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타가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타가트가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타가트가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 11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맹 경기위원회의 1차 투표를 진행해 이달의 선수 후보를 추렸다.

여기서 상위권을 차지한 후보들을 두고 2차 팬 투표를 시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타가트를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타가트는 1차 전문가 투표(70점 만점)에서 윤일록(제주)과 함께 32.0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2차 팬 투표에서는 11.99점을 기록해 울산 현대 김보경(12.21)에게 뒤져 2위에 머물렀지만, 종합 점수 44.07로 1위를 차지했다.

타가트는 7월 수원이 치른 6경기(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이를 바탕으로 정규리그 득점 선두(13골)로 도약했다.

염기훈과 데얀의 부상 이탈로 공격 전력 손실이 컸던 수원은 타가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7월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2(4승 1패)를 쓸어 담았다.

타가트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에 부착한다.

trau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