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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중국은 하나"…중화권 출신 ★들, '홍콩 시위 저격'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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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라이관린, 잭슨, 주결경 / 사진=헤럴드POP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중화권 출신 연예인들이 홍콩 시위대를 저격하며 이를 진압하려는 중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공개지지 표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화권 출신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다. 나는 깃발 소지자다’라는 글과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등의 내용을 일제히 게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엑소의 레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홍콩이 부끄럽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최근 홍콩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지적한 언사. 최근 홍콩 정부는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해당 법안을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난 3월 말부터 대규모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홍콩.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홍콩 시민들의 입장은 만약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중국 본토에서부터 도망쳐 나온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들이 다시 중국에 보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는 것. 이에 최근 시위는 더욱 대규모화되어 며칠 전부터 시위대는 홍콩국제공항을 점거, 외신과 해외 각국에 홍콩의 자유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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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소 레이 인스타그램


이 과정에서 홍콩 경찰들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과도한 무력을 행사해 논란이 됐고, 또 대규모 중국 군부대가 홍콩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997년 홍콩의 주권을 중국으로 이양했던 영국 또한 해당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엑소 레이, 갓세븐 잭슨,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우주소녀 미기·선의·성소, (여자)아이들 우기, 차오루,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의 중화권 출신 아이돌 멤버들이 홍콩 시위대를 저격하고 중국 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이 글과 함께 올린 중국 깃발은 홍콩, 대만, 마카오는 중국에 속하며 합법적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일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뜻한다. 허나 중국에서 독립한 대만 출신의 라이관린과 현재 시위의 격전지인 홍콩 태생의 잭슨이 오히려 중국 정부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아함을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사회에서 홍콩 시위에 대한 중국의 무력진압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오히려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이들의 태도에 대해 지지와 비판의 뜻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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