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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현남편 정면 반박 “단 한번도 감자탕 해준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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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편 “아이가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님은 아이 엄마 몰라”

세계일보

지난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호송차에 오르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고 있다. 제주=뉴시스


고유정의 현남편 A씨는 지난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고유정은 자신에게 단 한번도 감자탕”을 해준적이 없다”며 고유정 측의 변호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우선 A씨는 “고유정 측이 이 재판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가 파렴치한 고유정에 대해 동조 여론이 일고 있다”며 “이에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반박글을 남긴다”며 글 작성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고유정 측은 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고유정의 계획 범죄를 의심하게 하는 ‘뼈무게’를 인터넷에 검색한 경위에 대해 “현남편에게 보양식으로 감자탕을 해주기 위해 검색했다”고 주장했었다.

A씨는 “고유정이 직접 감자탕을 해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감자탕은 물론 맛있는 음식이지만 감자탕을 보양식으로 말하는 이는 드물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적으며 고유정이 주장한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고유정 변호인이 주장한 “아이를 위해 선처를 해달라”는 주장에도 여러 근거를 들며 반박했다.

A씨는 “아이가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님은 아이 엄마랑은 통화해 본적도 (없고) 만난 적도 거의 없다란 말을 했다”며 “아이를 가장 많이 접하는 어린이집 원장님 조차도 아이에 대한 고유정의 관심은 포기 한 지 오래”라고 근거를 들었다.

그러면서 A씨는 “아이의 미래를 진정 생각한다면 아이 옆에 고유정이 없는 것이 아이를 위한 방법임을 알려드린다”고 적었다.

A씨는 ‘니코틴 치사량’ 인터넷 검색건에대해서도 반박했다.

앞서 고유정 측은 ‘니코틴 치사량’을 인터넷에 검색한 경위에 “현남편을 위해 검색했다”라고 주장한바있다.

이에 A씨는 “어떤 아내가 남편의 흡연 때문에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을 하지요?”라고 되물으며 “오히려 금연, 담배가 해로운 이유, 니코틴 대체 할 수 있는 음식 또는 다른 물질 등 진정 제 건강을 생각했다면 이런 것들을 검색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또한 피해자인 전남편 강모(36)씨와 현남편인 본인을 과한 성욕자로 몰고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저와 고인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그렇게 조신한 여자가 두 남자를 속이며 당일 면접교섭일임에도 펜션을 예약하며 숙소를 갑니까”라고 되물으며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정의로운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을 생각이라면 멈추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A씨는 “정말 안타까운 진실은 고인이 되신 전 남편 분은 시신조차 못 찾고 있어 장례도 제대로 못치르고 있으며 우리아기 사망 사건은 경찰들의 부실수사로 뚜렷한 물증조차 안나오고 있다는거”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사임을 했다는 박재영 변호사를 거론한뒤 A씨 본인의 어머니는 이미 몸져 누으신지 오래라고 말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독려를 부탁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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