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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0-3→4-3…집중력 앞세운 키움, 짜릿한 역전승 ‘두산과 1.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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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위를 지켰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68승46패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3위 두산 베어스와는 1.5경기 차로 벌리며 2위를 지켰다.

매일경제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키움 이지영의 희생타로 역전 득점을 올린 3루주자 서건창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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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C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4승1무55패로 승률 5할이 무너졌다. 역시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6위 kt위즈와는 2경기로 좁혀졌다.

시작은 NC가 좋았다. 1회 3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3루타와 이명기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사구로 출루했고, 권희동과 모창민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키움도 침묵만 하고 있진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3루타와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좀처럼 2점 차를 좁히지 못하던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사 1,3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로 1점차로 따라붙은 뒤, 임병욱의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바꾼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임병욱의 안타로 1,3루를 만든 뒤 장영석 타석에 대타 이지영을 기용했고,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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