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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소사 7연승 + 노수광 3타점...SK, KIA 제압 2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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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K와이번스가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7연승 호투와 노수광의 역전 투런홈런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올해 KIA와 6승1무6패 균형을 맞추었다.

KIA가 2회말 선두타자 유민상의 우월솔로포(시즌 1호)를 앞세워 앞서 갔다. 그러자 SK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노수광이 투런포(1호)로 응수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4회에는 2사후 최항이 볼넷을 고르자 김성현 우중간 2루타, 노수광 우중간 3루타, 한동민 우전안타로 3점을 보태 5-1 까지 달아났다.

5회초 1사후에도 이재원 2루타, 김강민 우전안타에 이어 최항이 주자일소 우중간 2루타를 날려 7-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타를 빚어내는 능력이 빛났다.

반면 KIA는 응집력이 부족했다. 4회말 최형우와 안치홍의 볼넷을 만든 2사 1,2루에서 이창진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2루주자가 득점을 올렸으나 1루주자 안치홍이 홈에서 아웃됐다.

6회말 무사 1,3루에서도 안타없이 최형우의 내야땅볼로 한 점 추격에 그쳤다. 7회는 볼넷 4개를 얻어 한 점을 추격했다. 이후 득점타가 나오지 않아 추격의 힘을 잃었다. 9회말 2사후 2점을 추격했으나 만루에서 이창진의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히며 무릎을 꿇었다.

SK 선발 소사는 6⅔이닝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4실점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1패후 7연승을 달렸다. 서진용에 이어 김태훈, 정영일, 박희수가 이어던져 승리를 지켰다. 정영일이 2실점했고 박희수가 세이브를 챙겼다.

KIA 임기영은 5안타 4볼넷을 내주고 5실점했다. 이민우도 2실점했다. 임기준과 고영창이 뒤를 이어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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