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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사직 게임노트] 롯데, 한화에 11-5 완승…나종덕 3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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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9위 롯데가 10위 한화와 2연전 첫 경기에서 기선제압을 했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민병헌, 이대호, 나종덕의 홈런을 비롯해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16안타를 몰아친 타선 활약에 힘입어 11-5로 이겼다.

롯데는 41승 2무 66패로 전적을 쌓으면서 한화(41승 70패)와 게임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지난달 18일 광주 KIA전 이후 목요일 경기에서 4연승이다.

민병헌(2점), 이대호(1점), 나종덕(3점)이 차례로 터뜨린 홈런 3방이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5회에 터진 나종덕의 홈런으로 롯데는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팀 7번째, KBO리그에선 시즌 39번째, 통산 931번째다.

나종덕은 34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깼다. 시즌 2호 홈런. 이대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민병헌이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1번 타자 고승민이 5타수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3번 타자 전준우와 5번 타자 제이콥 윌슨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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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했다. 2회 민병헌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4회 한화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송광민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최재훈의 1타점 내야 안타, 그리고 김민하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자 롯데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4회 선두 타자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만루 기회에서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손아섭의 싹쓸이 2루타로 8-4로 크게 달아났다.

5회 한화가 1점을 쫓아오자 롯데는 나종덕의 3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 쐐기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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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5회를 버티지 못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가 3⅔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박세웅에 이어 5회 마운드에 오른 김건국이 1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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