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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질투에 "다른 마음 있어서 그랬다"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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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마음을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이림(차은우)에게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얐다.

앞서 민우원(이지훈)은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자결한 부인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자 사직 상소를 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민우원은 그만두지 않고 다음 날 예문관에 나왔다.

민우원은 자신을 붙잡은 구해령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에 구해령은 "뭐 그렇게 딱딱하게 말하냐. 해령아 고맙다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민우원은 "내가 네 이름을 어떻게 부르냐"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해령은 "사대부들은 그게 문제다"라며 투닥투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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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림이 구해령과 민우원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 질투가 난 이림은 "따라와라"고 말했다. 이에 민우원은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냐. 사관이나 부름을 받기 전에 그 연유를 여쭤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해령은 민우원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말한 후 이림을 따라 나섰다.

이림은 "민우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해령은 "따르고 싶은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예문관의 모든 사관들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구해령은 "오늘따라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내가 널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녹서당이 아닌 곳에서 너의 모습은 어떤지 너의 안중에 내가 있긴 한 건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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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은 "가족은 오라버니 한 분이 계신다.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나를 되게 예뻐해주신다. 여가 시간엔 천문학 서책을 읽는다"며 "아시겠지만 연정소설은 못 읽는 병이 있다. 소름이 돋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해령은 계속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구해령은 "마마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어려서 오라버니 손을 잡고 산 길을 넘었다는 건 거짓말이다.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림은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물었다. 구해령은 "다른 뜻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다. 너무 한꺼번에 이야기하면 나를 궁금해하지 않으실 것 같다. 그건 나도 싫다"고 말했다. 이림은 녹서당을 나서는 구해령의 뒷모습을 보며 실 없이 웃었다.

한편, 이날 구해령은 민익평(최덕문)이 임금 이태(김민상)을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기록을 하기 위해 나섰다. 구해령은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엿듣다가 이를 들켰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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