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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에게 마음 열었다 '설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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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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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에게 마음을 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은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에게 선뜻 손을 내미는가 하면,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이날 구해령과 이림은 소나기를 피했고, 이림이 먼저 구해령의 손을 잡았다. 잠시였지만 설렘이 느껴졌다. 이후 구해령은 "산에 호랑이가 나타난다"고 장난을 치면서 그에게 "손을 잡아주겠다"고 해 설렘을 안겼다.

이림은 구해령과 선배 사관 민우원(이지훈 분) 사이를 질투했다.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하게 궐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것.

이림은 구해령을 불러 "따라와라. 녹서당으로 가자"고 지시했다. 민우원은 "무엇 때문에 그러시냐. 사관이다. 부름을 받기 전에 연유를 먼저 들어야겠다"고 했다.

이림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구해령은 "먼저 들어가 계시면 얼른 다녀오겠다"고 민우원에게 말했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구해령은 "너무 기분 나빠 하지 말아라. 까다롭게 굴려는 게 아니라 저를 걱정해서 그러는 거다"고 민우원을 감쌌다. 이에 이림은 "그게 더 마음에 안 든다"고 답했다.

이림은 이어 "민봉교 어떻게 생각해? 그 사람 어떻게 생각하냐고"라면서 질투심을 드러냈다. 구해령은 "따르고 싶은 분이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정말 그게 다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이길 바라냐"고 되묻기도.

구해령은 사관들을 모두 어떻게 생각하냐고 캐묻는 이림에게 "대군마마. 오늘따라 왜 그러시냐.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으시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림은 속마음을 고백했다. "내가 널 너무 모른다는 기분이 들어. 그게 싫어"라고 털어놓은 것. "너의 안중에 내가 있기는 한 건지"라면서 속상한 마음도 보여줬다.

이에 구해령은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그는 "가족은 오라버니 한 분이 계신다.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데 저를 많이 예뻐해 주신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서양에서 가져온 물건들 구경하거나 서책을 읽는다"고 했다. 또 "청나라 갔을 때는 쌈닭이었다. 8명쯤 코피 터트리고 나니까 조용해 지더라. 물론 친구들도 같이 없어졌다"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구해령은 "저 마마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어려서 오라버니 손 잡고 산길 넘었다는 거 거짓말이다. 그런 적 없다"며 "다른 뜻이 있었다"고 밝힌 것. 이림의 손을 잡은 이유가 마음이 있어서임을 알렸다. 이림은 뿌듯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설렘을 끌어올렸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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