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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닥터탐정' 박진희, 협박편지=딸 채유리 겨냥 사실알았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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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닥터탐정'에서 박진희가 협박편지의 머리카락이 딸 채유리 것이란 걸 알곤 위험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태영(이기우 분)은 딸 서린이 일로 의논할 것이 있다며 중은을 최회장 병원으로 데리고 왔으나 문 앞에서 대기해야 했다. 딸이 모습을 감춘 후에야 중은은 최회장, 최민을 만날 수 있었다. 최회장은 중은에게 "우리 가족이 이렇게 모인 것이 3년 만"이라며 운을 뗐다. 중은은 "본론부터 얘기하셔라"면서 "TL 전 며느리로 온 것 아니다"고 차갑게 대답했다.

최회장은 최민에게 시켜 협박편지를 내밀었다. 중은은 자신을 협박범으로 몰려는 분위기에 "의심하려면 끝가지 의심해라, 날 이용하지 마라"고 했고, 최민은 "이 봉투 언니가 보낸 것이 아니란 걸 스스로 증명해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최회장은 결국 최민과 태영을 내쫓았다. 태영은 최민에게 "꼭 그렇게 해야하냐"고 하자, 최민은 "오빠는 옛날부터 물렀다"며 노려봤다.

최회장은 중은에게 "협박을 당했단 것이 내 약점"이라고 하자, 중은은 "아직 간질약 잘 드시고 있으시냐"면서 "회장님 약점으로 흔들거란 걸 생각 안 하시냐"고 했다. 최회장은 "네 태생이 넌 못 할 것, 저 아들 딸들이 모르는 걸 너는 알고 있다"고 했고, 중은은 "그렇게 믿고 싶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중은은 "UDC 제제 풀어라, TL에서 더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며 조건을 걸었다.

중은은 태영에게 딸을 보고싶다고 했고, 민이 이를 막았다. 마침 서린이(채유리 분) 중은의 품으로 달려왔고, 중은은 "우리 애기, 많이 컸다"며 눈물 흘렸다.

태영이 중은을 집까지 데려다줬고, 협박편지 속 머리카락이 서린이 것이라 했다. 이를 듣곤 중은은 "서린이 내가 데려갈 것"이라 했으나, 태영은 "협박편지 해결될 때까지 서린이 내가 지키겠다, 그러니 손 떼라"고 했다.
중은은 "이 일 내가 해결할 것, 그러니 서린이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태영은 병원으로 돌아가 최회장에게 "내 아이 내가 지키겠다, 이대로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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