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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악마가' 이설, 정경호와 계약→ 버스킹 공연 나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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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이경이 계약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의 제안을 승낙하는 이경(이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설은 자신의 과거가 세상에 알려지자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을 거라 생긴 이설은 공수래(김원해)에게 "사장님이 그러셨잖아요. 나쁜 일이 생기면 이제 좋은 일이 올거라고 맞죠? 저 가수할까봐요. 더 이상 망가질 것도 없고. 저 해보고 싶다, 포기는 망가지기 전에 하는 거잖아요."라고 했다.

이에 공수래는 "너무 높이 올라가면 떨어질 때 많이 아프다." 고 대답했다.

이후 하립은 이경을 만났다. 그녀에게 "내내 곪았던 종기가 터졌다. 시원하긴 하다. 너의 고통에 충분히 공감한다. 같은 얘기 계속해서 미안한데. 넌 특별한 재능이 있다. 그리고 여긴 한 번 발표가 나면 책임을 져야 한다. 난 널 뮤즈로 택했다. 지금 시국이 안 좋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면서 조심스럽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제안을 완강히 거절했던 이경은 하립의 생각과 달리 곧장 "할게요"라고 대답하고 계약서에서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잘 부탁한다며 악수를 했다.

계약을 마치고 나온 하립 앞에 모태강이 나타났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좋은 일이 있으신가 보다 서선생."이에 이경의 계약소식을 전한 뒤 "그 아이는 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 남은 건 매매 계약. 높이 올라간 인간은 추락을 감당할 수 없다. 그때 영혼을 내놓게 하면 된다"며 자신의 완벽한 계획을 설명하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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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립은 이경에게 자신이 만든 곡을 주며 가사를 입히고 너의 노래로 만들라고 했다. 이에 이경은 루카(송강)와 작업을 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하립은 이경에게 쇼케이스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 실력 앞에선 사람들은 언제나 찬양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 너만의 노래로, 너만의 신곡으로 제대로 세상에 너를 알리는 거다."라며 쇼케이스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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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은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무대가 꾸며졌다.하지만 이경은 버스킹을 하러 가던 도중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사람들은 "가수? 네가? 웃기고 있네. 노래? 여기서 해 봐"라며 그녀를 괴롭했고 이경은 "내가 미안해, 그런데 나같은 건 꿈을 자격도 없는 거니? "라고 슬퍼했다.

버스킹 장소에 오지 않는 이경을 찾아 나선 하립 덕분에 이경은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다. 이경은 다시 옷을 갈아입고 약속 장소로 갔다. 기다렸던 기자들과 스텝들은 모두 가버린 상황.

이경은 담담하게 기타를 들고 거리에서 준비한 노래를 끝까지 불렀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립은 무대를 마친 그녀에게 "잘했다"며 칭찬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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