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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악마가' 이설, 정경호+시청자 홀린 1등급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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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악마가’ 이설이 출구 없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를 홀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 이경(이설)은 절망과 희망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가수로 데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시작부터 이설은 머리가 깨진 생쥐 택배를 받게 되며 충격에 휩싸인다. 심지어 온갖 악플과 회사로 찾아오는 수많은 이상한 택배들로 회사 식구들의 눈초리까지 받으며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질투까지, 험난한 데뷔 과정을 겪게 된다.

이와중에 이경의 음악 사랑은 계속된다. 노래를 하겠다 다짐한 그녀는 하립(정경호)이 준 새로운 노래로 버스킹 쇼케이스를 하기로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이경은 버스킹 장소로 가는 중에 사람들에게 폭력을 당한다. 설상가상으로 기타마저 망가지게 되어 무대에 서지 못하는 고비에 놓인다.

그러나 만신창이의 모습을 하고도 음악을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는 이경. 씩씩한 모습으로 망가진 기타를 청테이프로 붙인 뒤 모두가 떠난 자리에서 꿋꿋이 무대를 보여준다. 그녀의 진심을 알아주듯 사람들은 어느새 모여들었고 이런 그녀를 하립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경의 순수하고 당찬 매력은 하립뿐 아니라 시청자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이설은 극 중 무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좌절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가는 오뚝이와도 같은 이경 역을 찰떡 소화하고있는 것. 이전에 보지못한 독보적인 컬러로 자신의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신인이지만 신인같지 않은 연기력과 강렬한 아우라로 다른 주연 배우들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 이설. 온갖 고난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으며 극의 몰입도를 더해가는 그녀의 새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을 받고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목요일 밤9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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