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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악마가' 이설, 순수+당당 오뚝이 본능…출구 없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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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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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출구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김이경(이설 분)은 절망과 희망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가수로 데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경은 머리가 깨진 생쥐 택배를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온갖 악플과 회사로 찾아오는 수많은 이상한 택배들로 회사 식구들의 눈초리까지 받으며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질투까지, 험난한 데뷔 과정을 겪게 됐다.

이 가운데 이경의 음악 사랑은 계속됐다. 노래를 하겠다 다짐한 그녀는 하립(정경호)이 준 새로운 노래로 버스킹 쇼케이스를 하기로 하고, 버스킹 장소로 가는 중에 사람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기타마저 망가지게 돼 무대에 서지 못하는 고비에 놓였다.

그러나 그녀는 만신창이의 모습을 하고도 음악을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줬다. 씩씩한 모습으로 망가진 기타를 청테이프로 붙인 뒤 모두가 떠난 자리에서 꿋꿋이 무대를 펼쳤다. 그녀의 진심을 알아주듯 사람들은 어느새 모여들었고, 이런 그녀를 하립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처럼 이설은 극중 무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좌절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가는 오뚝이와도 같은 이경 역을 찰떡 소화하고있는 것. 그녀는 이전에 보지못한 독보적인 컬러로 자신의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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