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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두산 김승회, 경미한 피로 골멍 “10일 동안 지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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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불펜 투수 김승회(38)가 정밀 검사 결과 골멍 진단을 받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승회는 병원 검진 결과, 피로 골멍이라고 한다. 엔트리에서 말소된 열흘 동안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15일) 김승회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날 박진영 정형외과에서 MRI와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했는데, 경미한 골멍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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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승회가 피로 골멍 진단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올 시즌 김승회는 두산 불펜의 핵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53경기에 출장해 57이닝을 던지며 3승3패3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김 감독의 말처럼 10일 정도 지켜보고 결정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김)승회가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는데, 빠지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윤명준 박치국 함덕주 이형범 등이 있으니, 이들로 불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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