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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강민호, 둘째 출산으로 경조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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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둘째 출산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2019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강민호를 1군에서 말소됐고, 대신 김도환을 등록했다.

강민호의 1군 말소 사유는 둘째 출산이다. 롯데 시절인 지난 2017년 첫 딸을 출산했던 강민호의 아내 신소연씨는 16일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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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둘째 출산으로 경조 휴가를 떠났다. 사진=MK스포츠 DB


이에 강민호는 아내의 출산 임박으로 휴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KBO리그 역대 3번째 사례다.

안치홍(KIA)이 첫째 출산으로 지난 4월 24일 KBO리그 첫 경조사 휴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어 삼성 투수 최채흥은 지난달 4일 부친상으로 경조사 휴가를 썼다.

KBO는 올해 선수 경조사 제도를 도입했다. 자녀 출산, 직계 가족의 사망 등 경조사를 맞은 선수는 5일의 경조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경조 휴가를 가는 선수는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만, 1군 등록 일수는 인정받는다. 또 경조 휴가가 시작된 날부터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현역 선수로 등록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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