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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정후 역전 3점 홈런' 키움, NC에 6-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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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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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16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69승4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54승1무56패가 됐다.

양 팀의 타선은 1회부터 뜨거웠다.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 투수의 볼넷과 폭투로 이어진 2사 2,3루 득점권 찬스에서 구창모가 또다시 폭투를 던져 균형을 맞췄다. 후속 박동원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NC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김성욱의 2루타와 김찬형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빼앗았다.

키움은 이정후의 스리런 홈런과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NC도 물러서지 않았다. 2사 1,3루 찬스에서 김성욱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키움은 3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김동준, 한현희, 김성민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6회까지 NC 타선을 잠재웠다. 이후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의 필승조가 가동돼 남은 이닝 마저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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