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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G 연속 1회 6실점' 요키시, 한화전 5이닝 7자책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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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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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투수 에릭 요키시가 2경기 연속 초반에 대량 실점했다.

요키시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이닝 10피안타(2홈런) 4탈삼진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이었던 11일 두산전에서 1회 6실점하며 2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던 요키시는 이날 역시 1회부터 수비 실책이 나온데다 스스로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맞은 요키시는 오선진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정은원이 득점해 선취점을 내줬다. 송광민을 삼진 처리했으나 호잉이 우익선상 2루타를 쳐 1사 2,3루가 됐고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요키시는 정근우에게도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3루가 된 뒤 최재훈에게 좌월 스리런을 허용해 실점이 늘었다. 장진혁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요키시는 김민하를 루킹 삼진 처리한 뒤 정은원 타석에서 장진혁이 도루 실패하면서 이닝을 힘겹게 마쳤다.

요키시는 2-6으로 추격한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3회에는 1사 후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정근우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정근우 견제 때 1루수 실책이 나와 2사 2루가 됐다. 요키시는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4회 요키시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러나 5회 1사 후 송광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다시 실점이 시작됐다. 2사 후 김태균이 우월 2루타로 출루하자 정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최재훈은 1루수 호수비로 땅볼 처리했다.

타선이 계속 추격 중이었으나 추가 실점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요키시는 결국 시즌 7패 위기에 처한 채 4-8로 뒤진 6회초 교체됐다. 투구수는 103개(스트라이크 68개+볼 35개)로 많은 편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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