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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정락 이적 첫 승’ 한화, 키움 8-4 제압…2연승 질주[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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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이글스 신정락.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선 폭발과 신정락의 호투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3연승이 멈췄다.

타선에서는 김태균과 정근우가 3안타를 날렸고 최재훈과 송광민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는 송광민의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팀 3900홈런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임준섭은 2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지만 뒤이어 올라온 신정락이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의 3루타 이후 오선진의 타구에 나온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호잉의 2루타에 이어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추가점을 올렸다. 뒤이어 나온 정근우의 안타 이후에는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6-0을 만들었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2루타를 날렸고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이이서 샌즈의 1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6 추격에 성공했다. 2회에는 임병욱과 송성문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김혜성의 병살타에 3루주자 임병욱이 홈을 밟아 3-6을 만들었다.

한화 선발 임준섭이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키움은 3회 샌즈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4-6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한화는 5회초 송광민의 솔로 홈런과 김태균의 1타점 2루타로 8-4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전광판에는 9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됐다.

한화는 9회말에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투입했다. 정우람은 실점 없이 9회를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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