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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정현 5승' 삼성, LG 7-2 제압…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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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정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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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7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46승1무6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LG는 60승1무51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6.1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1안타 2타점, 이원석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의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우전 안타를 뽑아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다린 러프의 적시타로 1점,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묶어 2-0으로 앞서나갔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유강남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1타점 좌전 2루타와 맥 윌리엄슨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쌓았다. 8회말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내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박계검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추가 득점과 주자가 살아나갔다. 후속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초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대타 김용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만회했지만, 다음 타자 이천웅이 병살타로 아웃돼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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