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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입장 "남편 권태기로 변심..난 가정 지킬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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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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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에 대한 입장글을 올렸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18일 새벽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녀는 안재현과의 대화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구혜선은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다. 이혼에 대한 설득도 (어머니에게) 책임지고 해달라. 인정사정 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반면 안재현으로 보이는 상대방은 "이미 합의 끝이고 서류만 남았다. 언론에 올릴 글을 다음주에 내겠다. 신서유기 측에도 전했다"고 반대 대는 입장을 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다. 만약 이 글이 사실일 경우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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