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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재현, 이혼 원해"…구혜선 문자 공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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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재현 구혜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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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 중 불화를 겪고 있음을 알렸다.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 내용에는 안재현이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 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 내 어머니를 만나라"고 답장했다. 또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고 설명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구혜선 입장 전문.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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