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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잉꼬 부부' 구혜선 안재현, 직접 알린 이혼위기→HB엔터 "확인 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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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구혜선 안재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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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알렸다. 소속사는 즉각 확인에 나섰따.

18일 오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를 통해 안재현과의 대화를 폭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알렸다.

또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그가 올린 사진은 안재현이 '사랑해 구혜선'이라고 적은 글을 찍은 것.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내용에서 안재현은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 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 내 어머니를 만나라"고 답장했다. 또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되면 보도자료 등의 형식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구혜선은 배우, 영화감독, 작가, 화가 등으로 활동했다. 안재현은 1987년생으로 구혜선보다 세살 연하인 33세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또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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