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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1회, 삼자범퇴로 무실점 마무리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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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1회 아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1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4개였다.

첫 타자 로널드 아쿠냐와 승부에서 다소 고전했다. 체인지업의 제구가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3-2 풀카운트에 몰렸지만, 결국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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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회 애틀란타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음 타자 오지 알비스는 2구째 몸쪽 패스트볼에 3루 방면 깊은 코스의 땅볼을 때렸는데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좋은 위치에 있었고, 역동작으로 캐치해 어렵지 않게 송구, 처리했다.

이어진 프레디 프리먼과의 승부에서는 조금 제구가 안정이 됐다.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 낮은 코스에 꽉차게 넣어 헛스윙을 잡으며 기선을 뺏었다.

이어진 6구째 승부에서 밀어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가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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