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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00년 종가의 맛 선물하세요"…롯데百, 노포 맛집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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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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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고유의 비법과 명성을 간직한 노포 맛집과 협업해 '노포 맛집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노포란 '오랜 세월 동안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店鋪)'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라남도의 유명 종가 '남파고택'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씨간장 500㎖와 된장 500g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를 12만원에, '남파고택 한우 장조림 세트'를 3만5000원에 각각 선보이는 것. 남파고택은 나주 밀양박씨의 고택으로 1884년에 지어져 중요민속문화재 263호로 등재돼 있다.


전라북도 군산 노포 맛집인 계곡가든의 계곡가든 게장 세트 1호를 8만5000원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혼합된 혼합 세트 1호를 8만5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2대째 노포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에 2년 연속 등재된 서울 강남구 '게방식당' 음식도 추석 선물세트로 선보여 진다. 간장전복 500g과 간장새우 500g으로 구성된 게방식당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6만원에, 간장게장 1.2㎏(2입)과 감태 5봉이 포함된 게방식당 프리미엄 간장게장 세트를 29만원에 판매한다.


김태건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팀장은 "장인의 정성으로 빚어진 고유의 맛이 담긴 프리미엄 장류가 큰 인기를 끌며 올 추석 선물세트에도 다양한 명인명장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추석에는 직접 찾아가야만 맛볼 수 있는 노포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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