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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英 스카이스포츠, 해리 케인에 평점 5점 부여 "오랜시간 동안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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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해리 케인(오른쪽).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해리 케인(26·토트넘)이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2로 비겼다.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빠진 가운데서도 토트넘은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슈팅 수에서 30대 3으로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효율 높은 공격으로 2골을 만들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토트넘과 맨시티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점수를 매겼다. 양팀 최고 평점은 케빈 더 브라위너(8점)에게 돌아갔다. 골을 넣은 라힘 스털링과 세르히오 아게로에게는 7점을 부여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날 맨시티가 넣은 2골을 모두 도우며 맹활약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그는 최고의 전성기를 되찾았다. 두 개의 어시스트는 최고 수준이었고, 특히 라힘 스털링에게 전한 첫 번째 도움은 숭고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반면 토트넘의 팀 내 최고 평점(7점)은 이날 첫 골을 넣은 에릭 라멜라와 중원에서 힘을 불어넣은 탕귀 은돔벨레가 차지했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5점을 받았다. 최전방에서 중책을 맡은 케인은 맨시티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결장한 것 같았던 전반전에는 파이널 서드에서 한 번의 터치만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침묵했다”고 케인의 부진을 지적했다. 에릭센에 대해서도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의 패스 정확도는 80%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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