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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롯데마트, 대형마트 위기 우수 신선식품으로 돌파…'산지뚝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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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45종 판매…"지속 발굴해 경쟁력↑"

당일결제·선급금 지급 '상생'…판로확대·홍보도 돕는다

뉴스1

롯데마트 '산지뚝심 프로젝트' 진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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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롯데마트가 전국 산지 우수 농·축·수산물을 육성하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에 나선다. 최근 대형마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선식품 품질을 높이는 노력 가운데 하나다.

롯데마트는 8월22일부터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5개 우수상품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우수 로컬상품을 지속 발굴해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의 이번 로컬 상품 프로젝트는 우수 신선식품 유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 대형마트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신선식품 강화로 온라인몰 상품 경쟁력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한민국 산지뚝심 캠페인을 통해 Δ과일 20품목 Δ채소 13품목 Δ수산 9품목 Δ축산 2품목 등 총 45품목의 우수 로컬 상품을 모든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충북 아산·예산에서 대파 농사 25년 경력의 신석영 농부가 재배한 ‘대파(700g/1봉)’를 2400원에 판매한다. 신석영 농부의 대파는 빛깔이 선명하고 연백부(흰줄기)가 길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GAP’,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는 전남 영암에서 무화과 농사만 34년 지은 김종팔 농부가 재배한 '영암 무화과(8~10입/박스)'를 9900원에 선보인다. 수확부터 관리까지 안전 관리해 GAP 인증을 받는 등 타상품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일 현금 결제 및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진행한다. 아울러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자들의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롯데마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지속 발굴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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