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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년만의 선발' 송창현, 키움전 5이닝 3실점 '승리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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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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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송창현이 약 5년 만의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 호투했다.

송창현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송창현은 이날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한 채드 벨의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2013년 대졸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한 송창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4년 7월 27일 KIA전이었다.

1848일 만의 선발 등판에 나선 송창현은 2-0으로 앞선 1회 2사 후 제리 샌즈,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4-0으로 달아난 2회에는 박동원의 볼넷, 임병욱의 내야안타 후 1사 2,3루에서 김혜성의 1타점 땅볼 때 실점했다.

송창현은 3회 1사 후 샌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병호의 땅볼로 2사 1루가 된 뒤에는 서건창,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송창현은 임병욱의 땅볼 때 박동원이 비디오판독 끝에 2루에서 아웃으로 판정 번복돼 한숨을 돌렸다.

송창현은 4회를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5회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실점이 늘었다. 송창현은 4-3으로 앞선 6회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박상원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86개였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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