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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린드블럼, 홈 최다 新 16연승…두산, 롯데 잡고 3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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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박준형 기자]1회초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11-3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8승 46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69패(42승) 째를 당했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9승(1패) 째를 수확했다. 2018년 5월 26일 삼성전에 이어 홈에서 16연승을 달리면서 주형광(롯데)이 가지고 있던 홈 최다 연승을 새롭게 썼다.

1회말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페르난데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롯데가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동한이 좌중간 안타를 친 가운데, 조홍석의 볼넷 뒤 이대호의 적시타가 나왔다.

균형을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두산은 박세혁의 안타, 허경민, 오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말 두산이 이날 경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2루타 뒤 최주환과 박세혁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후 김재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허경민의 희생번트, 오재원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건우의 밀어내기 볼넷 뒤 정수빈의 희생번트, 페르난데스, 김재환, 최주환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11-1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김동한의 안타, 조홍석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이대호 타석에서 나온 1루수 실책으로 3-11로 따라 붙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점수가 나지 않았고, 이틀 연속 두산이 승자가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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