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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천-제주, '헛심공방' 0-0 무승부... 강등권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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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전반 인천 김정호와 제주 이근호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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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인천과 제주가 무승부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과 제주는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6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두면 강등권 탈출 기회가 있던 인천과 제주는 사이좋게 승점 1점씩 추가했다.

인천은 4승 7무 15패 승점 19점으로 경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했지만 3승 9무 14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케힌데와 무고사가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됐고 명준재와 김호남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장윤호와 마하지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야-김정호-이재성-곽해성이었다. 골키퍼는 정산.

제주도 4-4-2 전술이었다. 윤일록과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강윤성-권순형-이창민-남준재가 2선 공격진으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정우재-김동우-최규백-박진포였고 골키퍼는 오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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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케힌데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고사를 2선 공격수로 배치하고 케힌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주도 빠른 공격을 통해 인천을 압박했다. 경기 초반부터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문전에서 공격기회를 갖지 못하는 인천과는 다르게 제주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은 아니었지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인천 수비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윤일록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골키퍼 정산 선방에 막혔다. 인천과 제주는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인천도 무고사와 장윤호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는 후반 8분 남준재를 빼고 안현범을 투입했다. 인천은 곧바로 김호남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또 제주는 후반 15분 이근호 대신 오사구나오는 투입했다. 인천도 명준재 대신 김도혁을 내보냈다.

인천은 후반서 빠른 공격을 펼치며 제주를 압박했다. 또 전방의 케힌데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차례 패스 연결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케힌데는 힘에 비해 다른 것이 부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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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후반 30분 케힌데를 빼고 문창진을 투입했다. 빠른 공격을 펼치기 위한 선수교체였다. 스피드가 좋아진 인천은 빠른 공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는 후반 41분 이동희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주 골대 옆그물을 맞췄다. 결국 인천과 제주는 무승부로 승점 1점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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