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알칸타라 역투' KT, KIA에 2-1 승리…4연승 행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KT 엠블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t wiz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T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6위 KT는 56승1무58패를 기록, 5위 NC와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49승1무63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6.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주권, 김재윤도 KIA의 뒷문을 무실점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로하스와 황재균이 각각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의 선발투수 김기훈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7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최원준과 최형우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이른 시간 점수를 뽑아냈다. 1회초 제구 난조를 보인 상대 선발 김기훈의 빈틈을 노렸다. 선두타자 김민혁은 투수 번트로 아웃됐지만, 오태곤과 강백호가 각각 중전안타와 볼넷으로 1,2루를 채웠다. 유한준은 2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에 그쳤지만, 로하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는 황재균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KT는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KIA도 추격에 나섰다. 3회말 최원준의 우중간 2루타와 최형우의 좌전 안타를 묶어 1점 만회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KIA는 경기의 균형을 맞추고자 고군분투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날 경기는 KT의 2-1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