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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호텔 델루나' 여진구x이지은,"온 힘을 다하고 있는 사랑" 애틋 키스 →반딧불은 이도현이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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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이지은이 두려움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호텔델루나'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장만월(이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만월은 여기온 손님들 살인범 잡으러 갔다가 구찬성(여진구)이 죽었단 사실을 들었다. 이에 장만월은 구찬성이 "왜 죽어"라며 믿지 않았고, 이에 지현중(표지훈)김유나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구지배인 봤다고 했다며 그의 죽음을 확신했다. 이에 만월은" 똑바로 말해라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울지 말고 그때 구찬성이 호텔델루나로 들어왔다.

심장이 뛰는 구찬성을 보며 안도한 장만월은 다친 구찬성을 치료해줬다. 다행히 연우(이태선)에게 미리 연락을 해둬서 무사히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찬성에게 "함부로 귀신한테 몸 빌려주면 안 된다. 나 없을 때 그러며 안 된다며 약 보따리와 안마기, 안대, 샴페인, 캐비어 등. 자신이 아끼는 것들을 바리바리 싸줬다. 그리고 차 한대 써라고 했다.

이에 찬성은 빨간 차 쓰겠다고 하고, 장만월은 당황해 하며. "너 빨간..음.. 그거 좋아했냐.." 너 가져."라고말하며 다른 키를 건넸다. 이에 구찬성은 그거 아니고 다른 키잖아..라고 웃었다. 이어 "당분간 경찰서를 가야할 것 같다. 연우에게 이 사건을 설명하려면 진짜 하버드 능구렁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만월은 "연우 걔 그거 덩치만 컸지. 귀신도 무서워하고 그랬다"며 걱정했다.

이에 만월은 "연우 어머니가 날 키워주셨다. 내가 아주 아주 어릴 때 다 죽어가는 날 연우 어머니가 받아주셨대.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후 연우랑 때론 누나, 오빠가 되어주면서 지냈다며 털어놨다. 이에 이런 얘기 처음한다. 고 마하며 꽃이 지려고 그러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찬성은 "꽃이 펴서"라고 다른 말을 내뱉었다.

찬성은 "당신의 마지막 손님은 누군가요?"라는 말을 떠올리며 고개를 떨궜다 이 모습을 만월이 뒤에서 조용히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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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설지원(이다윗)이 원귀가 됐다고 말했고, 구찬성 역시 " 저주 하는 글을 읽었다 호응이 높아서 충격이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만월은 "그 놈 잡기 전까지 내 옆에 꼭 붙어 있어"라고 명령했다.
이후 구찬성은 호텔에서 잠을 잤고 장만월은 그를 깨웠다. 장만월은 "불편하게 왜 여기서 자냐. 내방에서 안마기 어~ 하고 안대끼고 자면 잠이 잘 온다"고 했다.

이에 거기서 잠이 오겠냐고 대답했다. 이에 장만월은 "구찬성이 건강하지. 사람이 잠을 편하게 자야 되는데"
그러자 구찬성 역시 "그럼 가자.. 나는 안마기 대신 팔베개, 그리고 쓰담쓰담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만월은 "음란하게 왜 이래"라고 말했다.

한편 마고신(서이숙)과 사신(강홍석)은 활짝 핀 꽃을 보고 이제 만월이도 저승으로 갈 수 있겠다고 얘기를 나눴다 마고신은 " 나와 함께 가던 저승길에서 돌아와 참 오래도 버텼다. "며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반딧불을 보며 "자네도 이제 가야지.. "라고 말했다.

사신은 "거두지 말라고 홀로 두었지만 사람의 원령이 저리 오래 버티는 게 놀랍다."고 말했고 이에 마고신은 "스스로에게 건 저주다. 만월이에게 한 약속 때문에 저러고 있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사신은 마고신에게 "만월이 꽃이 피운 대가를 해결하겠다며 일을 받아갔다고 전했고, 마고신은 "찬성이가 받을 대가를 만월이는 아직 모른다. 알면 슬프고 두려워질 텐데"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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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만월은 산체스를 걱정하는구찬성에게 "웃긴다. 다 죽은 애 생명선 늘려주는 부부나, 죽은 여친 빵을 갖다 준다고 하는 산체스나 다 구질구질하다. 넌 그러지 마. 괜찮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못 볼 것 같으면 돌아버릴 것 같은데 어떻게 괜찮냐고 합니까. 왜 나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까. "라며 화를 냈다.

이에 장만월은 "너는 날 보내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괜찮다고 해.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무섭잖아 라며 속마을을 내비쳤다. 이후 장만월은 "꽃이 지고 있어. 꽃잎으로라도 남지 않더라고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진다 아무것도 남지 않으려나 봐"라고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어쩌면 당신의 나무에서 지는 꽃들은 처음 나뭇잎 하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에게로 떨어지는 지도 모릅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많이 무겁고 아파지는 건 온전히 내 몫이라고 감당하겠다. 그러니까 나를 두고 갈 때 두려워하지 마요. 이게 연악한 인간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라며 마음을 건넸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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