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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야구전광판] '최하위 탈출' 한화-'2위 도약' 두산, 이런게 상부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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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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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8일 일요일

고척 ▶ 한화 이글스 5 - 4 키움 히어로즈


한화가 키움을 꺾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초반 기세는 한화가 잡았다. 김선기를 상대로 1회 김태균의 희생타, 정근우의 사구로 2점을 먼저 냈다. 2회 2점을 추가하며 앞서는 듯 했으나 키움이 곧 뒤쫓았다. 2회 김혜성의 땅볼로 1점, 3회 박동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낸 뒤 5회와 7회 추가점으로 결국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가 8회 지성준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9회 정우람으로 막아냈다. 롯데가 두산에게 패하며 9위로 올라섰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3 - 11 두산 베어스

두산이 투타조화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19승, 홈 16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1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4회 2득점, 5회 8득점으로 경기 중반까지 11점을 뽑아냈다. 린드블럼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8회 최원준-9회 배영수로 롯데의 추격을 막아냈다. 롯데는 4회 이대호의 적시타 이후 6회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고척에서 한화가 키움을 꺾으며 2위로 올라섰다.

창원 ▶ SK 와이번스 4 - 7 NC 다이노스

NC가 SK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회 김강민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NC는 2회 이원재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SK는 5회 노수광의 적시 2루타와 6회 이재원의 솔로포로 2점 리드를 얻었다. 그러나 NC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서진용의 폭투 후 스몰린스키의 적시타로 4-3, 경기를 뒤집었다. 7회 3점을 더 내며 승리를 거뒀다.

대구 ▶ LG 트윈스 8 - 1 삼성 라이온즈

LG가 삼성을 꺾고 3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차우찬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초반부터 LG의 분위기였다. 2회 페게로-김민성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냈고 3회 1점, 6회와 7회 2점씩 더했다. 채은성이 3안타, 페게로가 2안타 3타점, 김민성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8회말 이원석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광주 ▶ KT 위즈 2 - 1 KIA 타이거즈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1회 KT가 김기훈을 상대로 로하스의 적시타, 황재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얻었다. KIA는 3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후 9회까지 스코어 변화가 없었다. KT 알칸타라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가운데 주권-김재윤이 불펜으로 나섰다.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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