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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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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방화' 다저스, 애틀랜타에 3-5 역전패…벨린저 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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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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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또 불펜 부진에 발목잡혔다.

다저스는 19일 미국 미주리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3-5로 역전패 했다.

3-1로 앞서가다가 6회 세 번째 투수 더스틴 메이가 역전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저스는 82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선두, 메이저리그에선 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다.

그러나 불펜이 불안요소다. 블론세이브가 20개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8위로 많다.

다저스는 1회 코디 벨린저 3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오프너 역할을 한 토니 고솔린을 3-1로 앞선 5회 내리고 페드로 바에즈를 올려 불펜을 가동했다.

하지만 6회 세 번째 투수 메이가 무너졌다. 1사 후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8번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경기가 3-1에서 3-5로 뒤집혔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고 7회부터 9회까지 한 점도 못 뽑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움직이지 않은 다저스와 달리 트레이드로 영입한 쉐인 그린이 8회, 마크 멜란슨이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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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애틀랜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벨린저는 시즌 42호 홈런으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다저스 상대 위닝시리즈로 전적을 74승 52패로 쌓아 2위 워싱턴과 게임차를 6경기로 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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