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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G망 위협 막을 전문가 50여명 뭉쳤다...'5G보안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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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연 전문가로 구성해 19일 첫 회의

기존 '5G보안기술자문협' 확대개편한 것

보안정책, 위협대응기술, 표준화 등 논의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시대의 네트워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산·관·학·연의 전문가 50여명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이 같은 규모로 ‘5G 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앞서 지난해 10월 구성했던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이번 협의회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가 모아져서 5G 네트워크의 보안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협의회 구성 배경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과기정통부와 통신사, 제조사, 보안기업, 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정책분과(분과장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 기술분과(〃유일선 순천향대 교수), 표준분과(〃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로 짜여졌다. 분과별 간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정책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기술분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표준분과)가 맡는다.

협의회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분기마다 1회씩 열되 필요시 추가 회의도 열기로 했다. 19일 첫날 회의에선 세부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5G 보안 이슈 및 동향 등에 대해 자유 토의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선진국의 5G보안 정책, 5G 핵심 네트워크 보안위협 및 대응기술, 5G 보안 국제 표준화 동향 등 특정 주제별로 심층 논의하고, 이에 대한 정책방향 및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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