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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동상2' 곽지영♥김원중, 모델부부 첫 등장→'힙+핫'한 신혼일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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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곽지영, 김원중 부부가 첫 등장하자마자 꿀 뚝뚝 떨어지는 애정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곽지영, 김원중 부부가 첫 등장했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가 그려졌다. MSG 파티가 열린 것. 조현재는 "치팅데이, 일주일에 한 번, 12시간 동안 맘 껏 MSG를 먹는 날"이라면서 혼자 먹을 짜장라면을 끓였다. 박민정은 "지금을 마음 껏 즐겨라"고 했고, 조현재는 "정말 행복하다"며 먹방에 빠졌다.

조현재는 "마트 장본지 오래됐다"고 했고, 박민정은 "걸어가라"면서 함께 대형마트로 향했다. 조현재는 "여기가 진짜"라면서 냉동식품을 폭풍 쇼핑했다. 박민정은 "못 먹기만 해봐라"며 싹쓸이 쇼핑하는 조현재를 보며 이를 악 물었다. 급기야 "미쳤나봐 진짜"라며 단호하게 말했으나 조현재는 이미 이성을 잃고 과자 쇼핑까지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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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박민정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집에 친정母가 방문한다는 것. 설탕대신 사탕수수와 소금대신 해조류를 쓰며 박민정보다 더 건강식을 챙기는 母등장이었다. 박민정은 "사위 보양식 해주러 방문한다고 한다"며 母방문에 대해 기대감에 찼다.

하지만 바로 박민정의 친정母가 도착하자, 조현재는 "뭐?"라며 당황했다. 원조 건강식 장모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등장했다.

장모는 건강식 비빔밥에 문어숙회, 그리고 토마토장아찌와 정성가득한 콩나물 냉국까지 사위사랑이 답긴 건강식 한상을 차렸다. 치딩데이 1시간 종료를 앞둔 조현재는 초조해하면서도 장모의 건강식에 점점 빠져들면서, 장모의 정성에 감동했다.

하지만 장모가 돌아가자마자 치딩데이 20분을 남기고 피자는 물론, 치킨과 맥주를 급하게 먹으며 마지막 치딩데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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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최장신 비주얼부부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첫 등장했다. 탑 모델 부부기에 모두가 주목했다.
이국적 외모를 가진 김원중은 "혼혈 오해 많이 받는다"고 했고, 서장훈은 "킹원중 인정해, 모델계에서도 아이돌"이라면서 "우리나라 남자 모델 원탑"이라며 인정했다.

10년 차 톱모델 부부인 두 사람은 모델 꼬꼬마 신인시절에 첫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곽지영은 "오빠가 나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했고, 김원중은 이를 인정했다. 2010년도 커플화보로 인연이 시작, 그 이후 전국 촬영 때 두번째 만남으로 인연이 이어졌다고 했다. 김원중은 "쉬는 시간에 체력이 저하돼서 자고 있는데 혼자 두꺼운 책을 읽더라"면서 "이 여자는 다르다, 지성인이라 생각되어 호감이 가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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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만남에서 김원중은 "수학여행 컨셉,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지영 쪽으로 빛살이 퍼지더라"면서 "그때 이 여자다 결정해, 어떻게든 연애해야겠다고 생각, 항상 지영이네 집을 찾아가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고 했고, 김원중은 "매일 3개월은 기본으로 갔다, 꼬셔야 되니까"라면서 7년 정도 연애 후 2018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며 신혼 2년차 모습을 보였다.

아침부터 깨소금 풍기는 모습으로 등장, 미니멀리즘 가구에 이어, 특히 옷장이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 모습과 달리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오자 김구라는 "이윤석 느낌 많이 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곽지영은 "오빠는 아점 스타일, 결혼 후 나에게 맞춤으로 함께 아침식사 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꿀뚝뚝 폴더 포옹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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