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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연대생 엄마’ 졸리, 신입생 환영식 참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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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매덕스와 함께 18일 입국

동아일보

미국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다음 달 연세대에 입학하는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와 함께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44)가 다음 달 연세대에 입학하는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와 함께 18일 한국에 왔다.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을 통해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해 9월 입학할 예정이다. 졸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의 대학 행사에 매덕스와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월 초 연세대는 이달 26, 27일 이틀 동안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신입생 OT 초청장을 졸리에게 e메일로 보냈다.

연세대 측은 “26일 공식 OT가 열리기 전에 약 30분간 학부모들도 참석하는 신입생 환영식이 진행된다. 졸리를 포함한 학부모들에게 OT 초청장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OT에는 재외국민 전형과 외국인 전형을 통해 9월 입학하는 19학번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다. 매덕스는 21∼23일 사이 송도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입소해 1년간 생활하고 2학년이 되는 내년 9월부터는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공부한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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