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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함평군, 딸기 꽃 눈 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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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미경으로 본 딸기 꽃눈분화 모습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함평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 까지 한 달 간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일 년 중 가장 비싼 시기가 12월부터 1월까지 한 달 간이어서 생산 시기를 이에 맞추기 위해서 이다.

꽃눈분화는 딸기가 생육에 필요한 영양․육묘기간 등 조건들이 모두 다 완성되면 꽃눈을 형성한다.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 이다.

보통 60배 이상 현미경을 통해서 만 확인이 가능해, 일반적인 재배농가에서는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꽃눈 분화가 되지 않은 미분화묘를 일찍 심을 경우, 오히려 딸기 수확이 평균 2개월 가량 늦춰진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제공을 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해당 육묘장 중앙부위에서 잎색이 진한 묘 3~5개를 뽑아 센터 기술보급과에 방문하면 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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