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드라이브 스루(차에 탄 채 구매하는) 매장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디야커피는 전남 여수시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여수 한재 DT 지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은 주요 관광 명소인 이순신 광장, 돌산 공원 등과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 연면적 239.6㎡ 규모에 지상 2층으로 지어져 100명 넘게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돌산 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게 됐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디아커피는 연내 프랜차이즈 매장 3000개 돌파를 목전에 두는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 4월에는 350억 원 규모의 로스팅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