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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지정생존자' 이준혁 "드라마 준비하며 9kg 감량…빈혈 증세 오기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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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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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21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60일, 지정생존자'의 이준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이준혁은 오영석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오영석은 타고난 리더십을 갖춘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극중 지진희와 대립했으며, 이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준혁은 "'지정생존자' 준비하기 전 영화 '야구소녀'를 준비하면서 살을 7kg 정도 찌웠다. 하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또 9kg를 감량했다. 그게 한 달 사이에 일어난 일인데, 너무 못 먹다보니 빈혈 증세도 일어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게 많다는 이준혁은 "하루에 운동만 4시간 하고 고구마와 닭가슴살, 야채를 계속 먹었다. 나중에 저혈당을 경험하고 빈혈 증세가 오더라. 배고픈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외모성수기'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던 이준혁. 그는 "누가 어떻게 봐주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외모에도 트렌드가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전에는 한 브랜드만 입었다면, 각자의 취향도 나뉘지 않나. 그렇게 다양해지고 스스로를 사랑해지는 시기가 와서 저도 사랑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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