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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T, 5G 워크플레이스 개발…"5G 단말로 어디서나 기업망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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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기업망 클라우드화로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도 제공]

머니투데이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직원들이 KT 5G 단말만 있으면 스위치/백본장비/유선 케이블 없이 전국 어디서나 노트북으로 안전하게 기업망에 접속 가능한 모습을 시연/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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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만 가지고 전국 어디서나 기업 IP를 업무용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워크플레이스(오피스&팩토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선 기업 랜(LAN)과 다르게 스위치와 백본 등 고비용 장비가 필요없다.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로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별도 VPN(가상사설망) 솔루션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같은 B2B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기업전용 LTE로 달성한 B2B 시장 우위를 5G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5G 오픈랩 인프라를 바탕으로 젠시스템, 멕서스, 헬릭스테크 등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협력을 해 5G B2B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과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안전성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 융합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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