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쌔스)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AI 부문 매출 성장률 104.6%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SAS의 AI 혁신 사례. /SA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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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8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SAS는 AI 의사결정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투명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업체다.

데이비드 슈멜 IDC AI 시스템 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기업들은 AI 도입 시 분석 전문성과 기술 지식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벤더를 찾고 있다"며 "기업은 AI 모델을 힘들게 학습시키지 않아도 오픈소스 기술과의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고 했다.

SAS는 AI 혁신을 위해 향후 3년간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개발 혁신, 교육프로그램, AI 전문가 컨설팅 강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짐 굿나잇 SAS 공동 창립자는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를 비롯해 예측 및 최적화에 이르는 AI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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