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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순창 건고추 판매 '청신호'…대형마트 납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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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이 시장 가격이 작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고추 판매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2019.08.21.(사진=순창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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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전북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이 시장 가격이 작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고추 판매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순창 건고추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납품은 4억7000만원(4만근) 규모로, 이는 올해 처음으로 건고추를 대형마트에 입점한 첫 사례로 꼽힌다.

또 전국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매장에 납품될 예정인 가운데 홈플러스 3만5000근, 롯데마트 5000근을 한 달간 판매한다.

그동안 순창 건고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관내 장류 업체들에 납품하는 계약물량 이외에는 농가 개인 판매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순창 건고추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순창 관내 3개 농협(구림농협, 동계농협, 서순창농협)도 이에 발맞춰 농협별로 건고추 수매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2일 구림농협을 시작으로 농협별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농가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수매가격은 1근당 초반 9000원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수매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고추 품종개발 및 고추 생산 및 유통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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