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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케아 코리아, 전년 매출 5000억 돌파… 12월 기흥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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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깨워요, 멋진 날!’ 신규 브랜드 캠페인 공개

2019 회계연도 매출액 5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상승

이데일리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21일 열린 간담회에서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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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2019년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3호점인 용인 기흥점을 올 12월에 정식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 2020년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해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기흥점장을 맡게 된 안예 하임(Ahje Heim)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요한손 대표는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 보여준 관심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상당 성장한 50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간 총 매장 방문객 수는 85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커머스 채널은 론칭 1년만에 방문객 3850만명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접근성·편의성·지속가능성 3가지 비전을 앞세워 많은 소비자들이 이케아 제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커머스의 경우, IT 강국인 한국에서 가능한 옵션이 많다. 이에 새로운 고객들의 경험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현재 경기 광명점과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12일 3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오픈한다. 또 내년 1분기 내에 부산시 동부산점을 오픈한다. 아울러 현재 이케아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매장’을 2020년 회계연도 중 한국에서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영국 런던에는 이케아 제품을 전시해놓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집으로 배달이 가능하도록 한 ‘플래닝 스튜디오’라는 도심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한 맞춤형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요한손 대표는 “한국 시장은 역동적인 변화를 찾아볼 수 있으며 홈 퍼니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케아 코리아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깨워요, 멋진 날!’을 통해 각자의 니즈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상쾌한 일상을 맞이해 더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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