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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템파베이도 2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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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템파베이 최지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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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최지만(28·템파베이)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템파베이 레이스도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후 2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어 후속타선도 범타에 그치며 템파베이는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이번에는 3루 방면 땅볼아웃에 그쳤다. 4회말에도 2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지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에는 2사 후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내야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4로 하락했다.

한편 템파베이는 4-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템파베이는 73승5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시애틀은 4연승에 성공하며 54승73패를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오프너 역할로 선발등판한 디에고 카스티요가 1회초 카일 시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2회말 마이크 주니노와 오스틴 메도우즈의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템파베이는 4회말 이번에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안타, 메도우즈의 땅볼 때 추가점을 뽑으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부터 등판한 템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잘렌 빅스가 5회초 2점을 허용하더니 6회초 톰 머피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템파베이는 7회초부터 등판한 세 번째 투수 하비 밀너가 시거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았다.

타선은 5회 이후 시애틀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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