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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LPGA 소속 30명, 부산에서 열리는 LPGA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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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KLPGA 투어 대회로 열렸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모습. (사진=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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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 기회가 생겼다.

KLPGA는 21일 "오는 10월24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BMW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LPGA 투어 대회다.

KLPGA는 최근 LPGA, BMW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이번 대회에 KLPGA 투어 소속 30명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12명이 출전했다.

LPGA 투어 상금랭킹 50명에 KLPGA 투어 소속 30명, 대회 조직위원회 추천 4명 등 총 84명이 출전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와 KLPGA 투어의 공동 개최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KLPGA 투어 선수 30명이 출전하면서 KLPGA 공식 대회로 인정된다. 대회 성적에 따른 대상포인트,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도 모두 반영된다.

특히 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가 열리면서 10월은 올해 KLPGA 투어 '슈퍼 골든 먼스'가 됐다. 10월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외 2개의 메이저 대회와 총상금 15억원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이 개최된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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