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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4타수 무안타…텍사스는 더블헤더 2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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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LA에인절스 더블헤더 1승씩

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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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더블헤더를 1승1패로 마쳤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더블헤더 2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1-5로 패한 텍사스는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62승65패가 됐다. LA 에인절스는 63승66패를 기록했다. 양팀은 더블헤더가 열리기 전 아메리칸리그 공동 3위를 달렸는데 1승씩을 나눠가지며 다시 균형을 이어갔다.

1차전에서 1회초부터 상대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는 등 끌려갔던 텍사스는 2차전에서는 5회말 닉 솔락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냈다. 이어 데니 산타나의 적시타 때 호세 트레비노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뒷심이 부족했다. 8회초 1사 후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숀 켈리가 데이비드 플레쳐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후 오타니 쇼헤이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이어 9회초에 등판한 호세 레클레르크도 알버트 푸홀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후속타자 브라이언 굿윈에게 동점포를 맞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진 가운데 텍사스는 연장 1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1루수의 실책 덕분에 끝내기 결승점을 뽑았다.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뜬공 아웃, 3회말 2사 후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기회를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엔드류스가 삼진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2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 아웃,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쳤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1차전은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2에서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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