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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다저스의 미친 방망이, 토론토 마운드 쑥대밭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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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토론토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6-3 완승을 장식했다. 선발 커쇼는 든든한 화력 지원에 힘입어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또한 폴락, 먼시, 스미스, 테일러는 대포를 터뜨리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다저스는 0-2로 뒤진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폴락이 우중월 솔로 아치로 대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먼시가 볼넷을 골랐고 스미스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2 역전. 벨린저의 중전 안타, 테일러의 볼넷에 이어 시거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5-2.

4회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벨린저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3점 더 달아났다. 벨린저는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유니폼 하의가 일부 벗겨지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다저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6회 먼시의 우월 솔로 아치와 테일러의 좌월 스리런으로 4점을 추가한 데 이어 8회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피더슨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16득점째 기록했다.

선발 커쇼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3실점했으나 든든한 화력 지원 덕분에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테일러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벨린저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시거는 4타수 3안타 2타점, 스미스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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