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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가짜 총으로 37명 인질극, 범인은 저격수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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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이 20일(현지시간) 버스 탑승객에 권총을 겨누며 버스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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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시와 니테로이 시를 잇는 다리 위 버스에서 승객들을 볼모로 인질극을 벌이던 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됐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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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이 20일(현지시간) 버스에서 내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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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은 이날 오전 5시 26분경 다리 위를 지나던 버스를 권총으로 위협해 세운 뒤 37명의 버스 탑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현지 경찰 특공대와 대치했다. 특공대는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버스 앞뒤로 저격수를 배치한 상태에서 3시간 30분 동안 인질범과 협상을 이어갔다. 이후 범인은 경찰의 설득으로 인질로 붙잡고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4명을 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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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 저격수가 20일(현지시간) 차량 위에서 인질범을 사살한 뒤 손을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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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은 경찰과의 대화가 막히자 한 탑승객 남성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버스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경찰의 설득에도 인질범은 버스 탑승객을 더는 풀어주지 않자 경찰은 대화에서 진압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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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 리우-니테로이 다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인질극이 경찰의 범인 사살로 종료되자 위우손 윗제우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가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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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9시 4분쯤 버스 밖으로 나와 웃옷을 벗어 던지며 소리를 지르던 인질범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에 맞은 인질범은 엠블란스에 실려 곧바로 리우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곧바로 숨졌다.

브라질 경찰 대변인은 범인의 신원을 '월리암 아우구스트 나시멘투'로 확인됐으며, 그가 휴대한 흉기는 가짜 권총을 비롯해 칼과 휘발유였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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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탑승객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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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벌어진 인질극으로 차량통행이 통제돼 아침 출근길 큰 혼란이 빚어졌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의 성공적인 작전을 축하하며 인질들이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아 슬퍼하는 가족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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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인질극으로 봉쇄되자 출근길 시민들이 도로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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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 특공대원이 버스 인질범과 대치중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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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인질점 진압 작전이 끝난 뒤 경찰차가 버스를 호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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