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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사이영 넘어 MVP까지? 美 매체 “류현진, MVP 후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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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언급됐다.

미국 매체 ‘12UP’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이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구위를 가진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1.64라는 말도 안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류현진은 탈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유형이 아니고 투수가 MVP를 수상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다저스 좌완투수가 해낸 일을 무시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143⅓이닝)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후보다.

류현진보다 낮은 순위에는 10위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9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8위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위치했다.

6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선정됐고 앤서니 랜돈(워싱턴 내셔널스)이 5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3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2위에 올랐다.

대망의 1위는 류현진의 팀 동료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선정됐다. 12UP은 “시즌 내내 벨린저와 옐리치의 MVP 경쟁쇼가 벌어졌다. 하지만 다저스의 슬러거 벨린저가 조금 더 앞선다. 벨린저는 단순히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에서 뛰고 있을뿐만 아니라 골드 글러브급 수비 능력을 갖췄고 4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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