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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호신' 하재훈 시즌 첫 3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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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선 최정 3안타 2타점, 샌즈 26호포·박병호 24호포

키움, KT 누르고 3연패 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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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이브를 달성한 하재훈은 “SK라는 팀에서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SK 하재훈(29)이 올 시즌 KBO(한국야구위원회) 첫 30세이브를 채웠다. 그는 21일 롯데와 벌인 프로야구 문학 홈 경기에서 5-3으로 앞서던 9회 등판했다. 전준우와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2사 후엔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다. 하지만 채태인을 2루 땅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KBO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29개)을 세웠던 하재훈은 이날 30번째 세이브로 구원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K 타선에선 최정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재훈은 2009년 마산용마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컵스로 건너갔다. 포수와 외야수로 뛰며 트리플 A 무대까지 밟았지만 빅리그 진출엔 실패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하재훈은 지난해 8월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SK에 투수로 지명됐다. 팀의 새 '수호신'으로 변신한 그는 올해 51경기(49와 3분의 1이닝 투구)에 나서 평균 자책점 1.82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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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수원 원정에서 KT를 8대1로 물리치며 3연패 후 승리를 거뒀다. 키움(승률 0.588)은 두산(0.591)과 승차 없이 승률에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는 8회 솔로 아치(시즌 26호)를 그리며 홈런 선두를 지켰다. 박병호는 9회 쐐기 3점 대포(시즌 24호)를 쏴 최정과 제이미 로맥(23개·이상 SK)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나섰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8회 2사까지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번째 승리를 올렸다. KT는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끝났다.

잠실에선 4위 LG가 KIA를 맞아 6대4로 승리하며 3연승 했다. 선발 류제국이 2와 3분의 2이닝 3실점 하며 흔들렸으나 김대현과 송은범, 진해수, 고우석이 나머지 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위 KIA는 4연패에 빠졌다. 창원 두산-NC전, 대전 삼성-한화전은 비로 취소됐다.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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